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쿠프는 23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 벤츠가 C클래스의 누적 판매량 1천만대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C클래스의 누적 판매량은 C클래스의 초기 모델이었던 190E 판매량까지 포함한 수치다. 지난 1982년 12월 콤팩트 세단으로 처음 출시됐던 190E는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다 이듬해 후계 차종 C클래스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벤츠 세일즈마케팅 상무 요아힘 슈미트(Joachim Schmidt)는 “벤츠 C클래스의 성공적인 역사는 지금까지의 판매량이 잘 말해주고 있다”며 “‘베이비 벤츠(Baby Benz)’로 출시를 시작한 C클래스는 프리미엄 세그먼트 중 가장 인기 있는 차 종 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매체는 벤츠가 내년 초 4세대 C클래스 생산을 시작하며 4대륙(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북아메리카)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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