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IOC 총회 참석차 출국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31일 03시 00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참석차 30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회장은 다음 달 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 참석하고 해외 현지 시장을 점검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과 첫째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이번 출장에 동행했다.

이 회장은 지난달 27일 해외 출장에서 돌아온 뒤 감기로 인한 폐렴 증상이 나타나 삼성서울병원에서 2주가량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 때문에 위독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23일 퇴원한 뒤 28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한 달여 만에 다시 해외 출장을 떠나는 등 대외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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