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신개념 모바일 프린터 ‘포켓포토’ 아이디어를 낸 직원에게 1년 치 연봉에 해당하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사원에서 대리로 특진시켰다.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사내 조회에서 포켓포토를 최초로 구상한 강동호 포켓포토팀 사원(32)에게 포상금을 주고, 1일자로 대리로 승진시켰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 측은 “파격적으로 포상한 것은 임직원들이 활발하게 아이디어를 내는 창의와 자율의 조직문화를 적극 배양하기 위한 취지”라며 “‘성과 있는 곳에 보상한다’는 LG의 인사 원칙과도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했다.
2010년 입사한 강 대리는 그해 열린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스마트폰과 유·무선으로 연결해 즉석에서 스마트폰에 저장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소형 프린터를 제안해 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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