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식변경 SM7·SM5 출시 “한정판 아트 컬렉션까지”

르노삼성자동차는 전 차종에 예술적 감성을 특화한 아트 컬렉션 모델을 출시하고 11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또한 상품성을 개선한 2014년 형 SM7과 SM5도 함께 선보인다.

3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아트 컬렉션 차량은 색감과 감성을 강조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의 개성표현 욕구를 만족시키고자 기획됐다.

3개월간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한정판 모델은 각 차종 별로 갖고 있는 고유한 색상과 함께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을 기존 가격대비 40만 원부터 최대 82만 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SM3 1808만 원, SM5 2450만~2870만 원, SM7 3265만 원, QM5 3120만 원이다.

이와 함께 르노삼성차는 고객 선호 사양의 확대적용 및 상품성을 개선한 2014년 형 SM7과 SM5도 함께 출시한다.

2014년 형 SM7은 LE/LE35 트림에는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SW)과 전방 경보장치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LE35 모델에는 사양조정을 통해 가격을 124만 원까지 인하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최고 트림인 RE/RE35에는 외장 전후면에 다크 크롬과 18인치 프레스티지 글로시 블랙투톤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실내는 새롭게 전용 인테리어인 프레스티지 실버와 피아노 블랙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2014년 형 SM5 역시 PE 트림에 16인치 휠과 블랙 인조가죽을 기본 적용했다. SE 플러스는 사양조정을 통해 60만 원까지 가격을 인하했다. 또한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SW)을 LE와 장애인용 LE까지 기본으로 확대 적용하고 고객선호도가 높은 LED 라이팅(Lighting) 패키지를 SE와 장애인용 SE 플러스까지 확대했다.

가격은 SM5 가솔린 2230만~2820만 원, SM7 가솔린 3028만~3865만 원이다.

르노삼성차 영업본부 박동훈 부사장은 “내수시장에서의 점유율 향상과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한시적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아트 컬렉션과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강화한 2014년 형 모델을 선보였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