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텃밭 버스는 스페인 카탈루냐 북동부 히로나(Girona)시에서 운행하는 것으로 버스 지붕위에 텃밭을 꾸며놓아 '광합성 버스', '모바일 가든' 이라는 이름도 붙었다.
조경사 마크 그라넨(Marc Granen)이 디자인 한 이 버스의 정식 명칭은 '피토키네틱(PhytoKinetic)'으로 대도시의 공기를 정화하는 것은 물론 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도움이 되며 버스 실내온도를 3.5도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마크는 “도심 속의 녹지가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며 “도시 속에서 새로운 공간을 찾는 게 어렵다면 피토키네틱의 지붕처럼, 존재하고 있는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 텃밭 버스를 본 누리꾼들은 "세계 최초 텃밭 버스, 신선하다", "흙 무게 때문에 버스 연비 더 나갈지도.", "세계 최초 텃밭 버스기사가 정원사까지 투잡으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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