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월드카팬스는 3일(현지시간) 포르쉐가 ‘2010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됐던 918스파이더의 콘셉트카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한다고 보도했다.
포르쉐가 맥라렌 P1과 라페라리의 경쟁모델로 내세워 출시할 918스파이더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각각 156마력, 129마력의 힘을 내는 전기모터 2개, 6.8kWh 리튬이온 배터리와 함께 608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V8 4.6리터 가솔린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887마력에 최대토크 81kg·m를 발휘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8초, 200km/h까지 7.9초가 소요된다.
포르쉐는 “918스파이더가 인상적인 성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3.3리터의 연료로 100km를 주행하고 1km당 79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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