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 유럽 22개국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2014년도 올해의 자동차 후보가 발표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쿠프는 4일(현지시간) 2014년 유러피안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 후보로 선정된 차량 30종을 공개했다.
후보로 선정된 차종은 BMW i3, 포드 에코스포트, 현대 i10, 재규어F타입, 기아 카렌스 등이다.
‘올해의 차’를 선정할 때는 두 단계의 선발 과정을 거친다. 먼저 올해 12월 중순까지 후보 차량 30종 중 최종 후보 7종을 선정한 뒤 유럽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평가를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차량이 올해의 차로 선정된다. 올해의 차에 선정된 자동차는 내년 3월 열리는 제네바모터쇼 전날 공개된다.
한편 ‘올해의 자동차’로 2011년에 닛산 리프, 2012년 오펠 암페라, 2013년 골프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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