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품질만족지수 1위기업]고객의 감정까지 책임집니다, 한국경제를 살립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1일 03시 00분


한국표준협회 2013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 선정

스마트 시대다. 스마트폰 하나면 어떤 정보든 쉽게 접할 수 있고, 의견도 나눈다. 그래서 소비자들이 스마트해지고 있다. 요즘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입할 때 기업에서 제공하는 정보나 매장 직원의 추천만으로 구입하는 경우는 드물다. 누가 사용할 것이고 얼마나 오래 사용할 것인지 그리고 가격대비 품질은 어떠한지를 꼼꼼히 확인할 뿐만 아니라 그 제품을 사용하는 데 있어 느끼는 감성적 요소까지도 고려 대상이 된다. 이런 측면에서 제품의 사용에 따른 사용품질과 심리적인 감정의 느낌을 고려하는 감성품질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표준협회(회장 김창룡)는 9월 11일(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2013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을 개최한다.

김 창 룡 한국표준협회장
김 창 룡 한국표준협회장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상품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와 제품 특성을 반영하여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측정모델로 해당 기업의 상품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해당 제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하여 발표하는 국내 유일의 품질만족도 종합지표이다.

9년째 인증을 해오고 있는 한국표준협회는 올해부터 KS-QEI 점수 산출에 있어 제품의 실용특성 중심에서 사용품질과 감성품질까지도 함께 평가항목으로 개선하였으며 소비자들이 제품 사용에 있어 느끼게 되는 감성적 부분까지 평가 요소에 포함시켰다. 제품과 브랜드 인지, 제품 디자인과 느낌 등에 대한 요인들도 고려하고, 소비자와 전문가의 가중치 반영을 통하여 평가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올해에는 자동차용 배터리의 델코, 선풍기의 신일산업, 주택용 보통침대의 에이스침대, 자동차용 브레이크라이닝 및 패드의 홍성브레이크, 구두제화의 금강 등이 연속 8년째 1위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가정용 가스온수보일러의 경동나비엔, 엄지부동액의 동아특수화학이 7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하이패스단말기의 삼성에스엔에스 6년, 드라이모르타르의 한일시멘트, 자동차용타이어의 한국타이어, 아파트의 포스코건설 등이 5년, 바닥재의 KCC, 포틀랜드시멘트의 한일시멘트, 콘덴싱 가스온수보일러의 경동나비엔, 준중형승용차, 중형승용차 및 SUV의 현대자동차가 4년, 레디믹스트 콘크리트의 삼표, 전동공구의 계양전기, 자동차관리의 현대자동차, 디지털도어록의 삼성에스엔에스 등이 3년 연속 선정되어 명품 브랜드의 반열에 올랐다.

올해에는 소비재 67개, 산업재 20개, 서비스 21개 조사부문, 총 108개 상품을 대상으로 405개 회사의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및 전문가 8만1000여 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온오프라인 설문조사가 진행되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는 KS-QEI는 기존의 한국사용품질지수로 운영되던 지수 명칭을 한국품질만족지수로의 명칭 변경과 글로벌 품질지수로 나아가기 위한 지수 모델의 연구개선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품질지수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표준협회 김창룡 회장은 “향후 한국품질만족지수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활용되는 글로벌 품질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좋은 품질로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기업들의 노력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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