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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자엽 회장 “LS R&D 지향점은 기술융복합”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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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1 03:00
2013년 9월 11일 03시 00분
입력
2013-09-11 03:00
2013년 9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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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연구개발 보고대회서 강조
“지금은 기술 융·복합화의 시대입니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사진)은 9, 10일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LS그룹 계열사의 연구개발(R&D) 보고대회 ‘LS T-페어(Fair) 2013’에 참석해 “LS의 연구개발 방향은 각 회사의 핵심 기술을 융합해 시너지를 내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최근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가 휴대전화 제조사인 노키아를 인수한 사례를 들며 “기술 융·복합화는 이미 글로벌 산업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LS T-페어는 계열사끼리 기술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이고 외부 기술을 과감하게 수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촉매제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S전선, LS산전, LS-니꼬동제련 등 LS그룹 8개 계열사들이 참가한 T-페어에선 LS전선의 초고압 케이블 등 5개의 기술이 우수과제로 뽑혀 전시됐다. E1의 액화석유가스(LPG)용 가스히트펌프(GHP) 기술은 베스트 프랙티스 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구자철 예스코 회장, 구자용 E1 회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등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LS전선
#구자엽
#기술융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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