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재단인 LG연암학원이 설립․운영하고 있는 연암공업대학이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DB연계 취업통계’ 조사 결과 84.6%의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이 통계조사는 대학, 전문대학, 대학원 등의 2013년 2월 졸업자와 2012년 8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6월 1일자 건강보험 DB연계 취업자를 조사한 것이다.
연암공대는 지난해 81.1%였던 것에 비해 올해 4%p이상 올라 84.6%를 기록하였다. 이는 전문대학 전체 취업률 61.2%, 4년제 대학 전체 취업률 55.6%에 비하면 상당히 우수한 성적이다. 또한, 연암공대는 취업통계조사가 신뢰성 강화를 위해 건강보험 DB 연계 취업통계조사로 바뀐 이후, 4년 연속 80%이상을 기록하였다.
연암공대는 높은 취업률 제고와 더불어, 취업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신입생 100%가 LG 및 관련 기업으로 취업이 확정되는 3년제 학과인 스마트융합학부를 신설한데 이어, 올해 3년제 학과인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와 기계공학과를 추가 신설하여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달 24일까지 수시1차 모집을 통해 3년제인 ▲스마트융합학부 44명 ▲임베디드 시스템공학과 10명 ▲기계공학과 10명을 모집하고, 2년제인 ▲전기전자정보계열 98명 ▲컴퓨터응용기계계열 115명 ▲산업정보디자인계열 46명 등 총 323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융합학부는 신입생 100% LG와의 협약을 통해 LG계열사로의 취업이 확정되어 있다.
2년제인 전기전자정보계열은 전자, 전기 및 제어시스템, 정보시스템 분야를 공부하고,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지난해 ‘기계조선자동차계열’에서 학과명이 변경된 학과로 기계설계전공, 정밀기계전공으로 개설되어 있다. 산업정보디자인계열은 디지털 기술 기반의 산업디자인전공, 시각디자인 전공으로 개설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