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하게 먹은 추석 음식 한 끼 열량이 하루 권장량의 최대 3분의 2에 이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쌀밥 한 공기와 동그랑땡,화양적,잡채,고사리나물,배추김치를 먹은 뒤 후식으로 깨송편과 단감을 먹을 경우 전체 열량은 1,286.9㎉로 하루 권장 섭취량 2,000㎉의 64% 가까이 된다고 밝혔다.
특히 동그랑땡, 화양적, 잡채 처럼 주로 기름을 이용한 고열량, 고지방식이 추석 음식의 대부분이라과 한끼만 먹어도 하루 열량 섭취에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식약처 관계자는 “명절 연휴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하루 음식 섭취 열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게 좋다”며 “이를 활용하면 과식과 체중 증가 등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추석 음식 한 끼 열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석 음식 한 끼 열량, 추석땐 하루에 5끼 먹는데, 큰일났다!”, “추석 음식 한 끼 열량, 지금은 걱정하지만 또 음식앞에선 무너질 듯”, “추석 음식 한 끼 열량, 올추석에 간헐적 단식 해볼까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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