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와이파이 적용 ‘G패드 8.3’ 14일 시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8일 03시 00분


G전자는 14일부터 태블릿 PC ‘LG G패드 8.3’을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다. LG전자 제공
G전자는 14일부터 태블릿 PC ‘LG G패드 8.3’을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14일부터 전략 태블릿 PC ‘LG G패드 8.3’을 국내에서 판매한다. G패드는 전국 LG베스트샵을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과 백화점 등에서 판매된다. 출하가는 55만 원. 이달 말까지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전용 케이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G패드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손바닥 너비를 고려해 한 손으로도 잡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가로 너비는 126.5mm, 무게는 신문 한 부 수준인 338g이다.

디스플레이는 G시리즈 스마트폰인 ‘G프로’와 ‘LG G2’에 들어간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썼다. 풀HD IPS 디스플레이는 밝고 전력소비가 적으며 색상이 정확하게 구현돼 동영상 감상이나 게임, 웹 서핑 등에 적합하다.

G패드는 와이파이 전용 모델이다. 와이파이가 지원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테더링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시켜서 인터넷에 접속해야 한다. 김종훈 LG전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 전무는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제품보다 와이파이 전용 제품의 시장 규모가 커서 와이파이 전용으로 출시했다”며 “추후 시차를 두고 통신망 접속 모델의 출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테더링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는 ‘Q페어’가 있다. G패드와 스마트폰을 손쉽게 연동시킬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젤리빈 버전 이상의 OS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면 모두 사용 가능하다. 또 Q페어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온 전화나 문자를 태블릿에서 확인하거나 답장을 보낼 수도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LG전자#G패드#LG 태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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