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단일 복합개발사업으로 가장 큰 규모인 ‘송파 파크하비오’가 대우건설과 정식계약을 체결하고 사업명을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로 확정했다.
6만1231m² 용지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10월 말 아파트와 오피스텔 일부 물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전용 84∼151m² 아파트 999채(84m² 919채)와 전용 21∼72m² 오피스텔 3470실, 고급 호텔 487실로 이뤄진다. 총 사업 규모는 2조 원대. 물놀이장과 공연장, 컨벤션센터도 함께 들어서는 복합 주거시설로 마련된다.
올 들어 강남권에서 공급된 민영아파트 가운데 국민주택 규모(전용 85m² 이하)로는 최대물량이다. 최근 강남권의 집값 반등세가 나타나는 데다 중소형 아파트 선호현상이 뚜렷해 이번 공급 물량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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