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신형 국내 출시…갤럭시 라운드와 맞대결, 승자는?

아이폰 신형 갤럭시 라운드

아이폰 신형 국내 출시 갤럭시 라운드

애플의 아이폰 신형과 삼성전자의 갤럭시 라운드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면서 불꽃 같은 경쟁이 예상된다.

애플은 지난 9일 아이폰 신형 아이폰5S, 아이폰5C의 2차 출시 대상국을 발표했다. 이번 2차 출시 대상국에 바로 한국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 외에도 이탈리아, 스페인, 러시아 등 35개국이 이번 2차 출시 대상국으로 선정됐다. 얼마전 한국을 방문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네이마르 다 실바(21·바르셀로나)가 백화점으로 달려가 "아이폰!"을 외친 이유는 스페인에도 아이폰 신형 출시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 네이마르의 생각과는 달리 한국 역시 아이폰 신형 출시 1차 대상국이 아니었던 만큼, 네이마르는 스페인으로 돌아간 뒤 아이폰 신형을 구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신형 출시일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25일이다. 아이폰 신형 출시는 늘 그래왔듯 예약 판매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이폰 신형 아이폰5S는 아이폰5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홈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보안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저가형 아이폰 신형 아이폰5C는 다양한 컬러가 특징.

한편 애플의 숙적 삼성전자는 10일 좌우로 휘어진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SK텔레콤을 통해 단독으로 출시했다. 갤럭시 라운드는 400mm 가량 오목하게 휘어진 디자인이 특징으로, 이 때문에 한결 좋아진 그립감을 자랑한다.

또 라운드 인터렉션이라는 신기능을 더해 화면이 꺼진 휴대폰으로 날짜와 시간, 부재중 통화, 배터리 잔량 등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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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아이폰 신형-갤럭시 라운드 국내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