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주식병합후 한달 지나면 신주가격 14%↓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15 03:00
2013년 10월 15일 03시 00분
입력
2013-10-15 03:00
2013년 10월 15일 03시 0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高大 정균화 교수 52건 사례분석
이미 발행된 주식 여럿을 하나로 합쳐 새로운 한 주로 만드는 주식병합을 실시한 기업의 신규상장 후 한 달간 수익률이 ―1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증권학회에 따르면 정균화 고려대 경영학부 교수가 2000∼2011년 국내 주식시장에서 있었던 주식병합 사례 52건의 수익률 변화 추이를 조사한 결과 병합한 신주를 재상장한 지 한 달이 지나면 신주 가격이 14%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에 주식병합을 한 상장사들은 대부분 “주식 가격이 지나치게 낮아 주당 가격을 높이고 지나치게 많은 주식 수를 줄이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 이사회가 주식병합을 결의하면 주가는 2% 올랐고 이로부터 일주일 후에는 가격이 2.9% 상승했다. 병합 전 주식을 회수하고 신주를 배포하기 위한 거래정지 기간이 끝난 후 신주를 재상장한 첫날에도 주가는 5% 올랐다.
하지만 재상장 다음 날부터 주가는 하루에 0.5∼1%씩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이 지나면 평균 손실률이 13.9%에 달했다. 손실률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주(8.3%)보다 코스닥 상장주(16.8%)가 컸다.
정 교수는 “분석 방식을 다르게 적용할 경우 경우에 따라 손실률이 26%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다”며 “주식병합 후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는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에 대해 주식병합 외에는 주가를 끌어올릴 능력이 없다고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주식병합
#한국증권학회
#정균화 교수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韓 증시 트럼프에 적응했나? 관세 악재에도 2600선 눈앞…외국인 이탈은 여전
트럼프, 백악관 집무실에 ‘머그샷’ 액자로 걸어 전시
美 달걀값 급등에 집에서 ‘닭 키우기’ 열풍…암탉 대여도 등장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