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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수령 복권 당첨금 701억원, 어디에 쓰이나 봤더니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3-10-17 16:43
2013년 10월 17일 16시 43분
입력
2013-10-17 16:18
2013년 10월 17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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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령 복권 당첨금
복권이 당첨 됐는데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복권 당첨금이 70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현재까지 찾아가지 않은 복권 당첨금은 로또 복권 618억원, 즉석 복권 83억원 등 모두 701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연금 복권도 향후 20년간 분할 지급되는 1등 당첨금을 포함하면 369억원이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지급 기간 안에 수령하지 않으면 당첨자라 하더라도 당첨금을 수령할 수 없다. 복권 당첨금의 소멸시효는 12개월이다.
소멸시효가 지난 미수령 복권 당첨금은 국고로 귀속되며, 귀속된 당첨금은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미수령 복권 당첨금의 국고 귀속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내가 못 맞춰봤던 복권이 설마 1등은 아니겠지”, “미수령 복권 당첨금 탐나네”, “미수령 복권 당첨금, 누군지 알면 알려주고 나눠 갖고 싶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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