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수령 복권 당첨금 무려 701억 원, 소멸 시효 지나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8일 11시 51분


(사진=동아일보 DB)
(사진=동아일보 DB)

올해 미수령 복권 당첨금이 70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이낙연 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현재까지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복권당첨금'은 로또 복권(온라인복권) 618억 원, 즉석 복권 83억 원 등 모두 701억 원에 달한다.

10월 현재까지 소멸시효 기간 1년이 만료돼 복권기금으로 귀속된 당첨금은 로또복권 407억538만5350원, 연금복권 144억1532만7000원, 즉석복권 51억9486만4340원 등 모두 603억1557만6690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미수령 복권당첨금을 1년 동안 찾아가지 않을 경우 복권기금으로 귀속되며 귀속된 당첨금은 공익사업에 쓰인다.

'미수령 복권당첨금 701억 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수령 복권당첨금 701억 원, 왜 안 찾아가는 거야?" "미수령 복권당첨금 701억 원, 내 돈이었으면…" "미수령 복권당첨금 701억 원, 어마어마하네" "미수령 복권당첨금 701억 원, 못 찾아가면 정말 아깝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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