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신한금융그룹,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으로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4일 03시 00분


신한금융그룹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핵심으로 삼는 것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실천이다. 신한금융그룹은 2005년 국내 은행 최초의 사회책임보고서 발간을 시작했다. 2010년에는 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신한금융그룹 봉사단이 출범했다. 문화와 스포츠 마케팅도 고객으로부터 사랑 받는 회사를 만드는 길이라고 본다.

신한금융그룹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한국지수(DJSI Korea)’의 국내 은행 부문 최우수기업에 선정됐고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편입됐다.

또 9월에는 DJSI 월드지수에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편입됐다. 올해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된 기업은 총 333개 기업으로 이는 평가대상인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2523개 글로벌 기업 중 13.2%에 불과하다.

DJSI 평가 결과는 사회책임투자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많은 자산운용사 은행 연기금 등 금융기관들이 DJSI 기반의 금융상품을 운영 중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신한금융그룹의 브랜드와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발표된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13년 지배구조 우수기업 평가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 등 3가지 추진분야로 구성된다. 이 중 공감(문화)분야에 들어가는 활동은 신한은행이 하고 있는 ‘숭례문 지킴이’와 같은 전통문화 보존과 ‘신한 음악상’ 같은 지역사회에 문화, 예술을 전파하는 것이 포함된다.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점점 주목 받고 있다.

최근 폐막한 신한동해오픈은 신한을 창립했던 재일동포 주주들이 모국의 골프 발전을 위해 창설한 대회로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했다. 이 대회는 국내에서 열린 스폰서 골프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졌다. 초창기 대회부터 일본과 대만 등지에서 유명 프로골퍼들이 대거 참석함으로써 국내 골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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