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정보기술(IT) 환경은 어떻게 전개될까. 추측은 많지만 정답은 없다. 하지만 앞서 미래의 IT 환경을 설계하는 각 분야의 ‘영 스타’들이 있다. 무선 인증·보안 전문 업체인 ㈜에어큐브(www.aircuve.com) 김유진 대표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다.
2002년에 설립한 ㈜에어큐브는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태블릿PC)용 인증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마트모바일 인증보안 솔루션 업체다. 무선 랜 인증·보안 1세대 기업으로 스마트보안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강자다.
올해로 11년째 해당 분야의 솔루션을 500여 고객에 납품해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통신 대기업 3사를 포함해 대기업 대다수 및 일반기업과 공공기관, 국방, 교육기관, 병원 등 전 영역에 걸쳐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에어큐브는 지난 5년간 매년 평균 15%의 매출 성장을 이어오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1년 56억 원, 지난해엔 63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70억 원 중반을 기대하고 있다.
보안 인증분야 내수시장 점유율 60%를 기록하고 있는 이 회사는 내년부터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 방침이다. 중국 미국 일본 등 3국을 유력시장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2015년엔 순수 소프트웨어 매출로만 100억대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유진 대표는 지난해 개인 모바일 기기를 회사 업무용으로도 사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솔루션과 무선전용 NMS(네트워크 관리시스템) 등 신규 솔루션을 출시해 보안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스마트 단말기의 업무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발 빠르게 대응한 제품들이다.
올해 무선보안 시장의 화두는 스마트모바일 환경 구축과 17개 시도교육청의 ‘스마트스쿨’ 사업. ㈜에어큐브는 스마트교육 시장을 겨냥해 학교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스마트 기기 기반 보안인증 시장은 지난해 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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