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연계 콘텐츠 추가 기능… 음성인식 기능 - 전자펜 활용
4~7세 어린이 영어공부 OK
“아이교육은 로봇 ‘아띠’에 맡기세요” SK텔레콤은 각종 모바일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았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로봇 ‘누리 아띠’를 24일부터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스마트 교육용 로봇인 ‘누리 아띠’(아띠)를 24일부터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아띠는 놀이를 통해 두뇌계발 등 4∼7세 어린이들의 다중지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적용한 스마트폰을 로봇과 연결해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추가할 수도 있다.
아띠에 들어간 음성인식 및 전자펜 기능을 활용해 한글, 영어 등 어린이 언어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다. 아띠의 영어교육 콘텐츠는 교육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 유타주립대와 공동으로 연구해 개발했다.
공식 판매가격은 54만9000원이지만 제품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000명까지는 39만9000원에 판다. 11번가, 옥션 등 인터넷쇼핑몰에서 살 수 있으며,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로보월드 2013’ 현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아띠는 자녀 교육에 까다로운 국내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2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쳤다”며 “각종 교육 콘텐츠를 로봇에 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해외 시장의 관심도 뜨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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