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
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 개업식에 참석한 차남규 한화
생명 대표(가운데)와 참석자들이 현지법인의 성공을
기원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이 국내 생명보험사 중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한화생명은 24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법인 개업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주요 거점 도시인 자카르타, 수라바야, 메단에 영업점을 개설했고 내년 말까지 5개 지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내년까지 설계사 1000여 명을 모집해 개인 판매채널을 구축한 후 방카쉬랑스와 텔레마케팅(TM) 등으로 판매 채널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의 30, 40대 중산층을 목표 고객으로 설정해 변액보험, 교육보험, 단체 건강보험 등을 주로 판매할 계획이다. 현정섭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인도네시아는 최근 5년간 연평균 6%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보험시장도 올해 연 6.3%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인도네시아에 꼭 맞는 상품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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