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값도 약세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8일 03시 00분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정부의 8·28 전·월세 대책 발표 이후 8주 만에 처음으로 내렸다.

전세금은 상승세가 조금 둔화되긴 했지만 매물이 부족해 오름세가 지속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0.01% 하락했다. 분당 일산 등 수도권 1기 신도시는 0.01% 올랐고, 서울과 신도시를 뺀 수도권 지역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소형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저가 매물이 팔린 지역에서는 다시 거래가 한산하다. 취득세 영구인하 적용 시점이 아직 확정되지 않고 있어 일부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 강남구와 강동구 지역이 약세를 보이면서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값도 0.04% 내렸다.

전세금은 서울 0.20%, 1기 신도시 0.03%, 서울과 1기 신도시를 뺀 수도권은 0.04% 올랐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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