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中 PET필름 공장 준공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30일 03시 00분


年 3만3000t생산… “세계 1위 입지 강화”

SKC가 중국에 연산(年産) 3만3000t 규모의 고기능성 폴리에스테르(PET) 필름 공장을 세웠다. SKC는 29일 중국 장쑤(江蘇) 성 난퉁(南通) 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일본 화학소재업체 도요보 등과 합작한 법인 ‘SKC 장쑤 하이테크 플라스틱스’ PET 필름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용지 면적이 33만 m²인 이 공장은 2011년 10월 착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신원 SKC 회장, 박장석 SKC 사장, 한팡밍(韓方明) 중국전국정협 외사위원회 부주임, 취바오셴(屈寶賢) 난퉁개발구 서기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사장은 “중국 장쑤 공장 준공으로 SKC는 글로벌 ‘넘버 원’ 필름 메이커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SKC 관계자는 “장쑤 공장이 상업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고기능 PET 필름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1위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2015년까지는 PET 필름 30만 t의 글로벌 생산 체제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SKC#중국#폴리에스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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