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 요리는 동양의학 이론을 바탕으로 식품학 조리학 영양학 식사요법 등과 조화시켜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말한다. 우리 민족의 요리인 한식이 세계 각국에서 건강식으로 조명 받고 있는 이때 오색막걸리와 연잎밥을 개발해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인이 있어 화제다.
약선 한정식 전문점 ‘한가람 인사동 온제향가’의 김봉찬 대표가 그 주인공. 김 대표는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뒤 호텔과 외식업소 등에서 20여 년 몸담아 온 음식 장인이다.
한가람 인사동 온제향가의 대표주인 오색막걸리는 김 대표가 오행을 바탕으로 우리 몸에 좋은 밤 쑥 유자 석류 등을 비롯해 각종 한약재를 이용해 만들었다. 연구의 결실로 특허를 받은 오색막걸리는 뛰어난 맛은 물론 우리 간이나 폐 신장 심장 위에 이로운 좋은 술로 인정받고 있다. 또 유명 골프장과 호텔, 한정식당, 카페는 물론 항공사 기내식에도 납품하고 있는 연잎밥은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해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고 특히 디톡스가 각광받는 요즘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층에게도 큰 인기다.
이미 연잎밥정식이나 게장정식 등 다채로운 메뉴를 통해 자극적인 맛만 찾던 젊은층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가람 인사동 온제향가는 북창동에 이어 논현동과 인사동에 선보인 매장을 통해 맛과 영양을 넘어 한국의 멋을 널리 알리고 있어 외교사절의 창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한식의 명맥을 이어가며 후진 양성을 위해 대학교재와 요리 전문서적도 집필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존에 운영 중인 음식점들과 연잎밥 가공 공장도 직원들에게 분리시켜 주는 등 직원사랑에도 남다르다. 또한 모든 매장에서 동일한 맛과 질을 보여주기 위해 자체공장에서 재료의 엄선부터 관리까지 꼼꼼히 생산 관리하고 있다.
“그간 한방과 접목한 다양한 연구개발로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을 만들었다면 앞으로는 무료급식과 무료요양원을 통해 함께 나누는 삶을 이루고자 합니다.” 음식장인 김 대표의 최종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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