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아프리카 르완다에 이어 케냐 통신시장에도 진출한다. 1일 KT에 따르면 이석채 회장은 31일(현지 시간) 케냐 나이로비 정부청사에서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케냐에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이동통신망을 구축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기술(IT) 서비스 회사를 합작투자 형태로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KT는 양측이 공동 참여하는 사업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T는 “르완다에서 열린 ‘아프리카 혁신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간다와 말리, 남수단에서도 사업을 논의하자는 제의가 왔다”며 “케냐타 대통령이 KT 시스템을 아프리카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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