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 2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 참가해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기술’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으로 열린 이 박람회는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기 등을 선보이는 행사로,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LG전자는 ‘책 읽어주는 폰’ ‘마우스 스캐너’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책 읽어주는 폰은 시각장애인 전용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으로, LG상남도서관이 운영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앱(응용프로그램)을 기본으로 넣어 시각장애인들이 7500여 권의 음성 도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LG전자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50여 개 기업과 기관 가운데 유일한 대기업이었다. LG전자 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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