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따뜻한 기술로 장애인들 불편 덜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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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참가… 책읽어주는 폰 등 다양한 제품 시연

LG전자는 1, 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서 ‘책 읽어 주는 폰’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달 열린 ‘책 읽어주는 폰’ 기증식에서 LG전자 직원이 시각장애인에게 사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1, 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서 ‘책 읽어 주는 폰’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달 열린 ‘책 읽어주는 폰’ 기증식에서 LG전자 직원이 시각장애인에게 사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1, 2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 참가해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기술’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으로 열린 이 박람회는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기 등을 선보이는 행사로,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LG전자는 ‘책 읽어주는 폰’ ‘마우스 스캐너’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책 읽어주는 폰은 시각장애인 전용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으로, LG상남도서관이 운영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앱(응용프로그램)을 기본으로 넣어 시각장애인들이 7500여 권의 음성 도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LG전자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50여 개 기업과 기관 가운데 유일한 대기업이었다. LG전자 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LG전자#보조공학기기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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