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성공적 변화는 사람에게 달렸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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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139호(2013년 10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성공적 변화는 사람에게 달렸다”

○ MIT슬론매니지먼트리뷰


유연한 변화 능력은 오늘날 조직에 필수다. 그런데 변화가 몰고 오는 회의와 두려움, 공포를 효과적으로 극복하지 못하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변화는 실패하고 만다. 성공적인 변화는 결국 사람에게 달렸다. 가급적 폭넓게 지지 세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변화로 영향을 받는 핵심 이해관계자를 파악하라. 이 사람들이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관찰하라.
이들 중 일부는 변화에 우호적인 후원자 또는 선동자가 되지만 또 다른 일부는 회의론자나 관망자가 될 수 있다. 영향력 있는 후원자와 선동자를 포섭해 지지 세력을 넓히고 회의론자들이 갖고 있는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별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싸우지 않고 승리하려면…

○ 손자와 마이클 포터


중국 고대 병법서 ‘손자병법’과 20세기 마이클 포터의 ‘5요소 모델’이 서로 통한다? 손자병법의 ‘모공(謀攻)’편에서 손자는 백 번 싸워 백 번 이기는 것보다는 싸우지 않고도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 최상의 병법이라고 주장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승리를 ‘전승(全勝)’이라고 한다. 아군도 적군도 피해를 보지 않는 ‘완전한 승리’라는 의미다. 전승하기 위해서는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한다. ‘지피지기(知彼知己)’다. 경영전략의 대가인 마이클 포터가 주장한 5요소 모델은 기존 경쟁자들 사이의 경쟁과 신규 진입자의 위험, 대체재의 위협 등 다섯 가지 요소를 통해 해당 산업 구조를 분석해야 한다는 주장을 핵심으로 한다. 즉, 자사와 경쟁사의 장단점을 꼼꼼히 파악해야 싸우지 않고도 이길 수 있는 경쟁 우위가 가능하다는 논리다. 여기서도 핵심은 지피지기인 셈이다.
#DBR#MIT슬론매니지먼트#손자병법#마이클 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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