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금'을 펴낸 박범신 작가와 함께 논산강경으로 떠나는 문학기차여행이 마련됐다. 11월 17일(일)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박범신의 문학기차여행은 박범신 작가가 십대, 이십 대를 보낸 곳이자 근대역사문화의 보고인 강경을 방문해서 1930년대의 근대거리 퍼레이드 행사 및 강경젓갈백반 식사도 즐기고 박범신의 문학강연도 들을 수 있다.
본 문학기차여행에서는 기차 내에서 박범신 작가의 문학기차 탑승인사와 함께 이벤트칸에서의 사인회,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강경에서는 근대거리 산책을 통해 개화기와 1930년경 일제강점기 강경의 혼마치(本町) 거리 풍경을 재현하는 퍼레이드와 상황극을 관람하며, 강경시장에 들려 강경맛깔젓과 논산평야 기른 쌀로 지은 강경젓갈백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이어지는 박범신 문학강연에서는 '나를 키운 8할, 그 소금길에 관한 회고'를 주제로, 박범신의 작품 ‘소금’을 중심으로 소설의 배경이 된 강경에 대한 이야기와 작품 '소금'울 통해 보는 자본의 그늘 속 현대인의 삶을 조망해본다.
그 외에도 마당극 ‘강경 신 심청뎐’ 관람과 테너가수 및 재즈 공연이 펼쳐지며, 강경 젓갈 시장을 둘러보며 젓갈을 구입할 수 있는 시간도 별도로 주어진다.
한편 본 행사의 참가비는 2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아침, 점심식사, 젓갈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1인 5,000원)이 제공된다. 또한 참가 신청자 선착순 50명에게는 박범신 작가의 신간소설 ‘소금’이 증정된다.
박범신 작가의 문학기차여행은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강경젓갈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한다. 코레일 관광개발이 운행하고 한겨레출판사가 후원하고 있다.
문의 및 접수는 메일(leessunha@naver.com) 및 전화(010-4100-0349)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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