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의 프리미엄 스포츠 SUV인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사진)는 세계 최대 모래 사막인 엠티 쿼터(Empty Quarter) 횡단 도전에서 신기록을 수립했다.
엠티 쿼터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아랍 에미레이트까지 총 4개국에 걸쳐 펼쳐진 세계 최대 모래 사막으로 50℃가 넘는 고온과 극도의 건조함 등 가장 혹독한 극한의 도전 코스로 명성이 높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총 849km에 이르는 코스를 총 10시간 22분의 기록으로 횡단했으며, 평균 주행 속도는 81.87km/h를 기록했다. 기록 수립에 나선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510마력의 5.0리터 수퍼차저 V8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모든 사양은 현재 판매 중인 모델과 동일하며 안전을 위한 하체 엔진 보호판만 추가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3.0리터 SD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한 HSE, HSE 다이내믹, 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 등 총 세가지 세부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