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모타가 만든 BMW S1000RR ‘BB3’ 최초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11월 8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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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섀시 전문 브랜드 ‘비모타(Bimota)’가 BMW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 ‘S1000RR’의 엔진을 얹은 모터사이클 BB3를 ‘EICMA 2013’에서 공개했다.


BB3란 이름은 비모타의 전통에 따라 엔진 제조사와 비모타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BB3는 비모타가 BMW의 엔진을 이용해 만든 3번째 모터사이클이란 의미를 갖는다.

S1000RR 엔진은 배기량 999cc의 직렬 4기통으로 최고출력 193마력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비모타는 특유의 디자인 감각을 살리면서도 무게는 줄여 179kg의 가벼운 차체로 S1000RR을 재탄생시켰다.

특히 전자 제어 시스템들을 모두 포함하고 최상위급 파츠를 적용하면서 특별함을 더했다. 비모타는 최근 대표가 바뀌었지만, 새로운 모델을 등장시키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비모타는 내년에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비모타 부스에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테지(Tesi) 3D 40주년 기념 모델을 비롯해 자사 라인업을 전시했다.

밀라노=모터사이클 저널리스트 나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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