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왕세자 부부 불임치료 쓰인 ‘인삼열매’ 음료로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11월 8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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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의 왕세자부부의 불임치료에 인삼열매로 만든 제품이 쓰였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인삼열매가 재조명되고 있다.

인삼자(人蔘子)나 인삼딸로도 불리는 인삼열매는 4년생 이상의 인삼의 과실을 말한다. 초여름에 잠깐 볼 수 있으며, 그 양이 적어 예부터 아주 귀한 대접을 받아왔다.

인삼열매는 인삼을 키워내야 하는 귀한 종자를 품고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종자로만 생각해왔는데 최근에는 인삼열매의 항당뇨, 성기능 개선, 항노화 등의 다양한 효능이 밝혀지며 신약과 건강기능식품으로써의 개발 가능성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실제 여러 보고에 따르면 인삼열매에는 진세노사이드가 뿌리의 2배 이상 들어있다. 또 항당뇨와 혈행개선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진세노사이드Re는 무려 2~6배 이상 많다. 이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홍삼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런 인삼열매를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은 음료로 마시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인삼열매 관련제품을 출시하고 특허를 출원한 한국인삼열매㈜는 오는 8일 신제품을 선보였다. 100% 인삼열매를 원료로 설탕과 방부제 등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은 ‘하루참 인삼열매 순액’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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