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3 “딱 1000대만 사전계약”

르노삼성자동차는 소형 크로스오버(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중간 형태) 차량인 ‘QM3’(사진)의 사전계약 신청을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QM3는 프랑스 르노가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르노 ‘캡처’의 한국형 모델이다. 르노삼성 측은 “유럽의 물량이 부족해 공식 출시 시기를 내년 3월로 미뤘다”며 “당초 다음 달 출시한다고 했던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프랑스 본사와 협의해 확보한 1000대를 먼저 팔기로 했다”고 말했다. 판매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