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청년봉사단 ‘해피무브’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육성한다. 현대차그룹은 16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가진 ‘해피무브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해피무브 슬로건 및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해피무브는 국내 대학생들에게 방학 때 세계 낙후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현대차그룹이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여름방학까지 대학생 5500여 명이 해피무브 단원으로 활동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해피무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5대 핵심가치로 △인류애 실천 △열린 협력 △창의적 도전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 △지속가능한 행복 실현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역대(1∼11기) 봉사단원 중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진행 현대차 사장,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 홍윤식 국무조정실 제1차장 등이 참석해 단원들을 격려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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