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스마일게이트-JYP 한류 위해 맞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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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18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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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게이트-JYP 한류 위해 맞손

게임한류를 이끌고 있는 스마일게이트와 K-POP 한류의 주인공 JYP엔터테인먼트가 맞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18일 전략적 사업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각 콘텐츠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 K-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향후 캐릭터 사업과 공동 콘텐츠 개발, 신규 공동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내달 중국 등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크로스파이어’에 미쓰에이 수지를 비롯한 JYP 소속 연예인들이 등장하는 콘텐츠를 삽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인트 벤처 설립 등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중화권 온라인게임 순위 1위를 비롯해 최근 남미지역 브라질에서 일인칭슈팅(FPS)게임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76개국, 4억 명이 즐기는 글로벌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개발사다.
● KT, CEO 추천위원회 구성

KT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CEO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7인 전원과 사내이사 1인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이현락 이사가 맡았으며, 사내이사 1인에는 김일영 사장이 참여한다.
사내이사 위원과 관련해 KT 이사회는 “현재 2명의 사내이사 중 표현명 이사는 대표이사 대행으로 경영계획·현장 방문 등 업무에 전념하고, CEO추천 관련 활동은 김일영 이사가 분담해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CEO추천위는 앞으로 KT의 경영에 적합한 인물을 선정해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 쿠팡,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쿠팡은 서비스 개시 3년 만에 연간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올 1월부터 11월 2주까지 쿠팡의 실적을 결산한 결과 1조300억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다. 쿠팡은 거래액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오픈마켓을 제외한 전자상거래 서비스 중에서 최초라고 설명했다. 또 1996년 국내에 인터넷 쇼핑몰이 등장한 지 17년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쿠팡은 지난해 5월 월간 흑자 전환했으며, 지난 6월엔 월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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