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서울 재건축 아파트 5주 연속 하락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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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법안 처리 지연에 매수세가 얼어붙으며 서울 아파트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재건축 일반아파트 모두 일제히 가격이 떨어졌다. 서울 전세금은 65주 연속 올랐지만 초겨울 비수기를 맞으며 상승폭이 둔화된 모습이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0.01% 하락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0.06% 떨어져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평촌(―0.03%)과 중동(0.01%)만 가격 등락이 있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0.00%)를 유지했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도 보합세를 유지했다. 겨울철 비수기를 맞아 수요가 줄어들어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

전세금은 서울 0.15%, 1기 신도시 0.01%, 서울과 1기 신도시를 뺀 수도권은 0.01% 올라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수요가 줄어들면서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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