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의 최고경영인상]군민의 생활 안정 정책이 최우선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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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경영 부문 / 울진군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군민을 최고의 고객이라는 이념을 가지고 ‘군민을 가족같이 군정을 내 일같이’를 군정 슬로건으로 정해 군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천혜의 자연자원을 성장 원동력으로 삼아 ‘생태 문화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울진금강송, 백암·덕구온천, 동해의 청정바다와 연계한 산림휴양과 해양레포츠 활성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울진군은 또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맞춤형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과 도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임광원 군수
임광원 군수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3%를 차지하는 울진군은 경로당 공동 취사제를 민선5기 공약사항으로 전국 최초 시행했다. 경로당 222곳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 제도는 현재 중앙정부의 모범사례로 선정돼 정부에서 채택한 제도다. 현재 1일 3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따뜻한 겨울을 나고 있다.

울진군은 종전 구간제 요금 대신 수요자 중심의 시내버스 요금제 단일화를 시행해 노인, 학생 등 교통약자의 교통비 절감효과를 비롯해 군민들의 왕래 증가와 울진 재래시장이 활성화 등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장날마다 손에 보따리를 들고 힘겹게 시내버스를 오르내리는 어르신들의 시장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시내버스 승하차도우미제를 시행하고 있다.

울진군은 경북 최초로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를 운영하고 있다. 진료는 매주 3회에 걸쳐 한 마을씩 찾아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70회 73개 마을에 2282명을 진료했다.

이 밖에 울진군은 2005년부터 전국 최초로 유치원과 초중고교 전원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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