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우수 인재 육성전략과 구성원 역량강화로 지역최고의 명문사학으로 성장했다. 경남대학교의 발전에는 박재규 총장의 강력한 리더십이 원동력이 됐다.
박 총장은 경남대학교에서 교수, 총장으로 40년간 재직하는 동안 통일부장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장,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장, 한국대학총장협회장, 동북아대학총장협회 이사장,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다양한 직책수행과 활발한 대외교류를 통해 축적된 경륜과 식견을 갖춘 박 총장은 창조 경영 마인드를 중시해 대내외의 각종 갈등 해소, 협상 중재 및 교류 협력 증진에 탁월한 감각과 능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총장은 동북아 국제정세와 남북한 통일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미미했던 시기에 서울에서 극동문제연구소를 설립해 세계적 수준의 전문 연구 기관으로 육성했다. 또 북한대학원대학교를 열어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한 국가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개척자로서의 선구적 역할을 다해 왔다.
조직운영에 있어서도 박 총장은 구성원들의 인화를 중시해 어떠한 어려움에도 공동 운명체로서의 신뢰와 안정감을 갖게 했다. 인사에서도 신상필벌을 강조하되 반성과 헌신의 기회를 줌으로써 인간 중시의 조직 풍토를 조성해 왔다.
박 총장은 조직이나 개인생활에서 사치나 낭비의 요소를 항상 경계할 것을 강조했다. 재정의 부실화가 대학 조직의 도덕성과 청렴성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도 평소 역설하고 실천해 왔다. 개교 이래 현재까지 인사 과정이나 재정 운영을 둘러싼 잡음이 없는 것을 구성원들 스스로 긍지로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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