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CEO부회장에 이희범씨 내정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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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자원개발 적극 나설듯… 내년 2월까지 경총 회장직 유지

LG상사는 29일 이희범 고문(64·사진)을 대표이사 부회장에 내정했다. 이 부회장은 LG상사 고문으로 영입된 지 5개월 만에 최고경영자(CEO)를 맡게 됐다.

이 부회장은 산업자원부 장관과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2010년부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09년부터 STX그룹 에너지부문 총괄회장, STX중공업 STX건설 회장을 지낸 뒤 올해 6월 LG상사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총 회장직은 임기가 끝나는 내년 2월까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등지의 자원 개발과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

◇LG상사 <승진> ▽전무 △프로젝트사업부장 계용욱 ▽상무 △기계항공사업부장 박동환 △북경지사장 권용민 <전입> △상무 이재명
#LG상사#이희범#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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