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29일 이희범 고문(64·사진)을 대표이사 부회장에 내정했다. 이 부회장은 LG상사 고문으로 영입된 지 5개월 만에 최고경영자(CEO)를 맡게 됐다.
이 부회장은 산업자원부 장관과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2010년부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09년부터 STX그룹 에너지부문 총괄회장, STX중공업 STX건설 회장을 지낸 뒤 올해 6월 LG상사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총 회장직은 임기가 끝나는 내년 2월까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등지의 자원 개발과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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