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新중년시대]‘모두하나데이’, 나눔과 배려로 세계와 하나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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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은 봉사데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이 네 번 겹치는 11월 11일을 ‘모두하나데이’로 정하고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활동은 내년 1월 11일까지 이어진다.

‘나눔과 배려를 통해 이웃, 동료, 세계와 하나가 되자’는 취지로 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전국의 2만5000명 임직원들이 모두 동참하고 있다.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그룹 임직원, 다문화 이주 여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을 시작하는 기념행사로 막을 올렸다. 이 행사에는 금융권 최초로 임직원 배우자들이 참여한 가족사랑 봉사단원이 참여해 이웃나눔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전국 소외계층 1111가구에 전달될 1만1111포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도 전국에서 동시에 성황리에 열렸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하나금융 임직원들은 1인 1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매월 한 번씩 고객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연말에는 하나금융그룹 내 우수 봉사팀을 선정해 시상하고 이들의 활동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하나금융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외 11개 나라 빈곤 아동들에게 학용품을 기증하는 활동도 시행하고 있다. 또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세계 주요 법인과 지점도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달 2일에는 엄홍길 재단과 함께 네팔에 초등학교를 건립하는 사업을 시작하면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은 하나금융의 나눔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건강한 금융그룹, 건강한 사회로 이어지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일상 속에서 나눔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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