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주문 실수로 약 460억 원의 손실을 본 한맥투자증권이 파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한맥투자증권이 선물옵션 주문 실수로 약 460억 원의 손실을 볼 당시 증권사 46곳이 한맥투자증권과 3만 7900여건을 거래했고 대부분이 외국인 위탁거래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맥투자증권이 피해를 복구하려면 거래 상대방 모두와 합의를 거쳐 이번 거래에서 얻은 상대방의 이익금을 돌려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한맥투자증권의 자기매매와 위탁매매를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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