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인천 송도서 ‘도심 레이싱 축제’ 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4일 03시 00분


내년 5월 국내 최대규모로 개최… K팝 콘서트-월드 랠리카 전시도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곽진 현대자동차 판매사업부장(전무), 민경석 인천도시공사 관광사업부장(왼쪽부터)이 12일 ‘문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곽진 현대자동차 판매사업부장(전무), 민경석 인천도시공사 관광사업부장(왼쪽부터)이 12일 ‘문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국내 최대 자동차 문화축제가 내년 5월 인천에서 열린다. 현대자동차는 12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에서 IFEZ, 인천도시공사와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공동 개최와 ‘2014 K 페스티벌’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은 도심 자동차 문화축제로 내년부터 2016년까지 송도 국제업무지구에서 매년 한 차례 열린다.

내년 5월 16∼18일 열리는 제1회 행사 기간에 국내 최대 규모 모터스포츠대회인 ‘2014 코리아 스피드페스티벌(KSF)’ 개막전이 송도 일대에서 도심 레이스 형태로 펼쳐질 예정이다. 또 케이팝(K-pop) 콘서트, 수소연료전지차를 포함한 현대차 신기술 전시 및 체험, 드라이빙 스쿨 등의 행사도 열린다. 내년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출전할 현대차 i20 월드 랠리카도 전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을 통해 고객들이 도심에서 모터스포츠와 관련 문화를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내년 하반기(7∼12월) 송도 국제업무지구에서 열리는 한류 문화 행사 ‘2014 K 페스티벌’도 후원하기로 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현대자동차#인천 송도#도심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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