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비수기에도 전국 아파트 전세금이 68주째 오르며 역대 최장 상승기록을 또 갈아 치웠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전세금은 0.06% 올라 68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은 전세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군수요가 먼저 움직이면서 0.15%나 올랐다. 69주 연속 상승세다. 송파(0.29%) 서초(0.28%) 강남·구로구(0.26%)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1기 신도시는 분당(0.02%), 일산·중동(0.01%)이 동반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저가 중소형 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진 가운데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0.01%)이 소폭 오르고 산본(―0.02%), 평촌(―0.01%)은 하락했다. 리모델링 법안 통과 이후 매수 문의는 다소 늘었지만 아직 가격에 반영되지는 않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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