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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두산重, 1조5800억원 베트남 화력발전소 수주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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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5 03:00
2013년 12월 25일 03시 00분
입력
2013-12-25 03:00
2013년 1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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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24일 베트남전력공사와 1200MW(메가와트)급 ‘빈탄4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 금액은 약 14억900만 달러(약 1조5794억 원)다.
이 발전소는 호찌민에서 230km 떨어진 빈투안 지역에 건설된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설계·조달·시공(EPC) 방식으로 내년 1분기(1∼3월)에 착공해 2018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2010년 베트남에서 1조4000억 원 규모의 ‘몽중2 화력발전소’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2017년까지 약 40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베트남 발전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두산중공업
#베트남
#화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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