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STX에너지 품었다… 지분 64% 인수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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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는 27일 일본의 금융그룹 오릭스가 보유하고 있는 STX에너지 주식 1138만 주(96.3%) 중 904만 주(64.4%)를 주당 6만2463원씩 총 5649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LG상사는 보통주 지분 105만 주(7.5%)를 658억 원에 인수한다.

STX에너지는 구미와 반월에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강원 동해시에 북평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GS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및 임시 주주총회 등을 거쳐 내년 2월경 지분 취득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
#GS그룹#STX에너지#오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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