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글로벌 통합 경영체제… ‘포스피아 3.0’ 본격 가동 시작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일 03시 00분


포스코의 한 직원이 1일 전남 광양제철소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포스피아 3.0’에 접속해 실시간 재고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의 한 직원이 1일 전남 광양제철소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포스피아 3.0’에 접속해 실시간 재고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PC나 스마트폰으로 철강 생산·판매, 제품·원자재 운송, 재무 등 회사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통합 경영체제 ‘포스피아 3.0’을 1일부터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포스피아 3.0은 경북 포항제철소와 전남 광양제철소는 물론이고 지난해 12월 23일 준공한 인도네시아 자바 섬 칠레곤 시의 일관제철소에도 동시에 적용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원가 절감과 효율적 인력 운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스피아 3.0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져 포스코는 분기마다 열었던 ‘글로벌 판매생산계획 회의’를 올해부터는 매달 열기로 했다. 또 고객들이 제기한 문제를 영업사원들이 처리하는 데 걸리는 ‘고객 대응 기간’도 기존 10일에서 1일로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됐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포스코#포스피아#광양제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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