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지난달 7000대 돌파 “내수회복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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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월 2일 14시 45분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7927대, 수출 5480대 등 총 1만340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에서 전월 대비 49.5% 늘어난 7927대를 판매하며 2013년 총 6만27대로 마감했다.

특히 내수 실적은 QM3 실적뿐 아니라 기존 모델의 판매까지 크게 늘어나 QM3의 출시가 전반적으로 전 제품에 걸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출은 SM5의 물량증대가 눈에 띄었으며, 12월 재고관리 차원에서 전월 대비 줄어든 실적을 보였다. 하지만 2014년 하반기 북미로 수출되는 로그 물량이 부산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 되면 전년 대비 늘어난 수출 실적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QM3가 본격 출시된 이후 다른 모델에 대한 긍정적인 고객 반응으로 이어져 올 한해 잘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며 “2014년에는 신차개발과 더불어 SM5 TCE 같은 파생 모델들을 선보이고, 더불어 고객에게 더욱 다가가는 마케팅 전략으로 내수 시장 확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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