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본, 차선이탈 경보 영상카메라 ‘MDAS-10’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월 7일 10시 51분


코멘트
모본(주)(대표이사 송상희) 컨버전스IT 사업부가 차선이탈 경보 기능으로 졸음 또는 부주의 운전을 방지해주는 차량용 영상인식 카메라 ‘MDAS-10’을 7일 출시했다.

MDAS-10은 국내 최초로 차선이탈경보, 2채널 블랙박스, 디지털운행기록계를 통합한 제품으로 장거리/장시간 운전을 하는 상용차(트럭/버스) 운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특히 모본 영상인식 알고리즘팀이 개발해 국제특허를 획득한 차선인식알고리즘은 최근 전북 군산소재 타타대우상용차에서 두 달간 시행한 차선인식률 실차 시험에서 약 96% 인식성공률을 기록할 정도로 정밀도 높다.

MDAS-10은 중력센서와 720D 화질 녹화기술로 교통사고 전·후의 장면 및 충돌이 임박한 상황의 장면을 녹화한다. 2채널을 지원해 후방 카메라를 장착하게 될 경우, 후방 상황도 실시간 녹화해 후방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차량관리시스템을 위해 디지털 운행기록계도 지원한다. 차량의 속도와 엔진회전수(RPM), 브레이크 상태 등 다양한 정보를 기록해 운전자들이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한 3G/4G 모바일 통신모뎀과 연동이 가능해 실시간으로 서버에서 특정차량의 위치 및 운행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차량관제기능도 지원한다.

모본 컨버전스IT 사업부는 올해 상반기 차량인식을 기반으로 한 추돌경보(Forward Collision Warning)를 개발해 차선이탈경보 및 추돌경보를 동시에 지원하는 애프터마켓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차량용 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하면 졸음운전 혹은 스마트폰 조작 등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