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부담 원인 1위 ‘단말기 값’ 외국선 내려가는데 한국은 상승?

  • Array
  • 입력 2014년 1월 7일 20시 58분



‘통신비 부담 원인 1위’

이동통신 이용자가 통신비 부담 원인으로 생각하는 1위는 무엇일까?

7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휴대전화 이용자 35.7%가 단말 할부금을 통신비 부담의 주 요인이라고 꼽았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세계 단말 평균 공급가격(ASP)은 지난 2004년 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한 반면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상승세로 전환됐다"고 보고했다.

실제 이용자 40.0%는 단말 할부금이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감소했다는 응답은 11.3%에 불과했다.

이같은 이유 때문인지 단말기를 교체 할 때 품질 보다는 단말기 보조금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소비자가 전체의 29.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 됐다.

또 서비스 제공 수준 대비 가격이 높다고 응한 소비자도 전체의 70.3%를 차지했다.

녹색소비자연대 관계자는 "단말기 가격의 증가는 불필요한 요금제 사용으로 이어진다"며 "자신의 소비 수준에 맞는 휴대폰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통신비 부담 원인 1위)

영상뉴스팀
[통신비 부담 원인 1위 자료 녹색소비자연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