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현장경영 “질풍경초 자세로 위기를 돌파하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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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가운데)이 7일 전남 나주공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박진수 LG화학 부회장(가운데)이 7일 전남 나주공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7일 전남 나주공장과 여수공장을 찾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진정한 일등은 어려울 때 그 진가를 발휘하는 법이다. 질풍경초(疾風勁草)의 자세로 한마음이 돼 위기를 돌파하자”며 새해 경영방침을 밝혔다. 질풍경초는 ‘모진 바람에도 부러지지 않는 굳센 풀’이라는 뜻이다.

박 부회장은 이날 현장 부서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 그는 “올해 경영환경은 위기 그 자체이며 장기화, 상시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위기의식을 가지도록 당부했다. 이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고객을 위해 노력한다면 지금의 어려움은 글로벌 일등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
#박진수#LG화학#현장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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