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치킨, 염지제 사용 논란에 누리꾼들 “음식 갖고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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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월 9일 1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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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치킨’

MBC '불만제로UP'에서 한국 대표적인 야식 메뉴인 치킨의 연지제 사용 관련 방송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방송된 '불만제로UP'에서는 치킨 속 염분과 보관기간을 늘려주는 염지제의 진실을 공개했다.

'불만제로UP' 방송에 따르면 일부 대형 프렌차이즈는 치킨의 맛을 내기 위해 수백 개의 바늘로 닭에 직접 염지제를 주입하는 것으로 보도했다. 또 설비를 갖추고 잊지 않은 업체는 닭에 염지제를 뿌리고 세탁기에 돌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염지제는 소금물에 각종 합성첨가물을 섞어 만들고, 축산물가공처리법상 배합기준이나 규정이 없어 치킨에 염지제의 양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문가는 인터뷰에서 “식업용과 공업용 염지제가 있는데 공업용이 더 싸고 강력하다”라며 “공업용 사용은 위법이지만 유혹에 빠질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또 염지제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고무장갑을 녹여버릴 정도로 독하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불만제로 치킨 염지제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만제로UP 치킨, 염지제가 뭔데?”, “불만제로UP 치킨, 음식 갖고 장난?”, “불만제로UP 치킨, 음식가지고 이러면 안되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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